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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터

소리가 모여, 음악이 되는시간
프로그램

보아 구렁이 속 연인

모집기간 > ~

  2019.06.19~2019.06.19

  바스락홀

상세내용


보아 구렁이 속 연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 다원예술 공연에 초대합니다.
연주하고싶은 악기나 노이즈를 만들 수 있는 오브젝트를 가져오셔도 됩니다.
물론 빈손으로 오셔도 환영합니다! 


2019.06.19.(수) 저녁 7시

시민청 바스락홀(지하 2층)


※ 시민 누구나 무료입장 (자율기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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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라운드하우스 커뮤니티 예술센터의 로비에 설치된 무대 위에서 
1시간동안 ‘아웃사이더 아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선보인 이 공연 중에는 공연 창작자 둘의 법적인 결혼 동의가 퍼포먼스 형식으로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공연 장소였던 커다란 로비가 결혼식 행사를 위해 종종 쓰이기도 한다는 점을 반영한 실험적이고도 축제적인 공연이었습니다.
2019년에 새롭게 태어나는  “보아 구렁이 속 연인”은 한국에 있는 분들의 참여를 위해 재구성되고 재창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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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창작자가 보내는 짧은 편지


10 년만에 한국에 돌아오는 한국 여성 공연예술가가 그동안 많이 소통하지 못하고 지낸 가족과 친구들뿐만이 아니라 한국에 살고있는 시민과 이주민들 ,  그리고 더 넓게는 많이 달라져 있을 한국 사회를  ‘ 관객 또는 참여자 ’ 로 초대해서 어떻게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통해 기획한 공연입니다 . 

한국에서 태어나고 20대 초반까지 부산과 서울에서 성장한 소위 “삼포세대”로 불리우는 청장년 예술인이 국제 사회에서 12년동안 한국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본 후에 한국 사회에 돌아와 외국인 배우자와 함께 펼쳐놓는 작은 선물입니다. 한국의 가족과 시민, 이주민, 방문객들을 위해서 재구성된 이 작품은 작게는 이방인예술가로서 물질적이고 재정적인 안정 없이도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어간다는 개인적인 의미를 탐구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이국에서 그 국가의 국민들이나 영주권자들에게 주어지는 권리와 사회적인 보장없이 한국인 이주민으로서 타지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여성이 십년이라는 고개를 넘어 한국사회로 돌아와 그 속에서 살고있는 사람들과 재회하는 의식을 공동체적으로 상상하고 실현하는 실험적인 퍼포먼스입니다.

공연 구성요소인 친근한 멀티미디어 영상과 사운드, 노래, 이야기 등을 통해서 공연 작가들이 씨앗과도같은 국제적이고 사회적인 이슈들에 대한 고민을 고국/이국의 땅에 심어내는 공연에 열린 마음으로 참여바랍니다.



이민아&앤더슨 롸일리 드림